정 부사장은 작년 12월 디지털카메라 사업 일류화를 책임지는 자리에 오르며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그는 삼성SDI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박상진 사장에 이어 올해부터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을 맡아 왔다.
정 부사장은 재무전문가로 국제금융, IR업무 등 다양한 경영관리 업무를 경험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영감각이 우수하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스마트폰발 모바일 빅뱅 시대라는 급박한 위기 상황에서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을 도와 사업구조를 신속히 재편해 업계 리더십을 유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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