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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임 감사팀장 정현호 부사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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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그룹 경영진단팀의 새 수장으로 정현호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부사장을 선택했다.

정 부사장은 작년 12월 디지털카메라 사업 일류화를 책임지는 자리에 오르며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그는 삼성SDI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박상진 사장에 이어 올해부터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을 맡아 왔다.
정 부사장이 경영진단팀장으로 선정된 것은 다양한 경영관리 업무 경력이 크게 반영됐다.

정 부사장은 재무전문가로 국제금융, IR업무 등 다양한 경영관리 업무를 경험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영감각이 우수하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스마트폰발 모바일 빅뱅 시대라는 급박한 위기 상황에서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을 도와 사업구조를 신속히 재편해 업계 리더십을 유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1960년생(50세)으로 덕수정보산업고, 연세대 경영학과,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 등을 마쳤다. 지난 1983년 삼성에 입사해 2002년 삼성전자 경영관리그룹장 2006년 삼성 전략기획실 상무 등을 거쳐 2007년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등을 거쳤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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