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욱 연구원은 "3분기부터 수주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다운스트림 영역에서 업스트림 영업으로 상품다각화에 성공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7조원의 수주잔고에 힘입어 2011~2014년 매출액 증가율이 연평균 33%, 영업이익 역시 27%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사우디 라스타노라 정제석유화학 복합프로젝트 12개 패키지(70~80억달러) 중 1차 에탄크레커를 제외한 4개 패키지가 5월말 발주됐고 3개 패키지는 입찰안내서를 받은상태"라며 "하반기 남은 입찰에서 20~30억달러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50~70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페트로라빅Ⅱ 사업, 우즈베키스탄 가스전사업, 인도네시아 GOSP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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