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의 '부분복층형' 구조

거실에 부분복층이 적용된 청주 용정지구 한라비발디 아파트 견본주택. <출처: 한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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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블록을 쌓듯 층을 엇갈려 쌓는 부분복층형 구조는 HL D&I HL D&I close 증권정보 014790 KOSPI 현재가 3,010 전일대비 25 등락률 +0.84% 거래량 45,379 전일가 2,985 2026.05.14 12:11 기준 관련기사 HL디앤아이, 더현대부산 신축공사 4531억원 수주 [Why&Next]건설채 완판 또 완판…건설사 유동성에 '단비' HL그룹 정기 임원 인사…올해 24명 임원 승진 이 야심차게 개발한 신평면 설계다. 지난 2월 저작권 등록까지 마친 부분복층형 구조는 거실천장을 다른 실내공간(2.3m)보다 두 배 이상 높은 4.9m 높이로 만들어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청주 용정지구 한라비발디 아파트에 처음 적용된다.


부분복층 구조는 다른 실내 공간은 단층이고 거실부분만 복층으로 설계된 독특한 평면이다. 기존 복층형 설계는 두 개층을 한 가구가 사용하는 방식이지만 부분복층형은 퍼즐처럼 층과 층을 지그재그로 엇갈려 쌓는 방식이 적용된다.

입구에 들어와 왼쪽으로 침실 두 개와 욕실이 위치하며 오른쪽으로 거실과 주방이 자리한다. 안방과 또 나머지 침실 하나는 거실과 주방을 지나 아파트 가장 안쪽에 위치한다. 거실의 전면 폭을 극대화해서 발코니를 확장하게 되면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한라건설은 청주 용정지구 한라비발디 총 16개동 가운데 도심조망권이 좋은 101동과 102동에 부분복층형 구조를 활용한다. 대형평형인 134㎡에 부분복층형으로 두 개의 유닛을 만들고 엇갈려 쌓아서 저층부터 최상층까지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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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용정지구 한라비발디는 지하2층~지상25층 총 16개동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미국의 유명 건축설계회사인 데스테파노 앤 파트너스 회사와 협력해서 주변 환경을 고려한 스카이라인, 전통 돌담을 형상화한 입면 디자인, 녹지율 50% 이상의 대규모 조경설계 등을 선보인다.


양문혁 한라건설 설계부 과장은 "청주 용정지구 한라비발디를 청주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부분복층 신평면을 개발해서 단지를 이끌 수 있는 리딩평형에 특화된 평면을 적용했다"며 "앞으로 다른 사업지에도 부분복층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특허를 내기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거실부분만 복층으로 층과 층을 엇갈려 쌓는 부분복층형 구조 <출처: 한라건설>

거실부분만 복층으로 층과 층을 엇갈려 쌓는 부분복층형 구조 <출처: 한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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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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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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