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의 천국 서해안 ‘난도’
태안군 근흥면 난도, 수 십 만 마리 날아들어 장관…천연기념물 334호로 지정·보호 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유명한 충남 태안군 근흥면 난도(卵島)에 수 십 만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모여들어 눈길을 끈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괭이갈매기의 산란기인 요즘 난도 부근을 중심으로 섬 전체를 까맣게 뒤덮을 정도로 많은 갈매기가 날아들고 있다.
면적이 약 4만7000여㎡인 난도는 수십만의 괭이갈매기가 해마다 4월 중?하순 봄마다 모여들어 알을 낳고 키우는 집단서식지다.
난도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1982년 천연기념물 334호로 지정·보호 중이다. 이곳은 2001년부터 올까지 공개제한지역으로 고시돼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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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괭이갈매기는 몸길이가 약 46cm의 중형갈매기에 속한다. 머리와 가슴·배는 흰색, 날개와 등은 잿빛이다. 꽁지깃 끝에 검은 띠가 있어서 다른 갈매기류와 구별되고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비슷해 괭이갈매기라 불린다.
이 새는 물고기 떼가 있는 곳에 잘 모이므로 어장을 찾는 데 도움을 줘 예로부터 어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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