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CJ CJ close 증권정보 00104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5.19% 거래량 144,870 전일가 202,500 2026.05.14 15:16 기준 관련기사 CJ 이재현 장남 이선호, 첫 타운홀 미팅…"각개전투 아닌 연결해야" CJ올리브영, 체험형 K뷰티 공간 '광장마켓점' 오픈…외국인 공략 나선다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컴온스타일' 개최…"최대 50% 할인" 에 대해 대한통운 인수에 긍정적인 측면들이 가려져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CJ주가는 올해 들어 핵심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CJ E&M의 견조한 상승 흐름에도 불구하고 대한통운 인수추진에 따른 우려로 6만9000~8만4000원의 박스권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인 순자산가치(NAV)대비 할인율은 49%로 확대될 정도로 시장에서 저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 우선협상자 발표가 이뤄지는 6월 말~7월 초까지 주가 변동성은 예상되지만,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이후 CJ E&M은 시너지 효과의 본격화, CJ제일제당은 원재료 비용 하락 및 바이오부문 재평가를 통해 CJ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대한통운 우려는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돼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한통운 인수는 1조2000억~1조5000억원 내외로 평가되는 대규모 인수합병(M&A)으로, CJ 기업가치 및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일단 인수관련 불확실성으로 우선협상자가 발표되는 6월 말~7월 초까지 투자판단은 조심스럽지만 저점 매수전략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통운 인수자를 예측하기는 불가능하지만, 경쟁사대비 재무적 능력 등을 비교할 때 CJ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만약 인수에 실패하고 무리한 M&A를 추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보여준다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수 성공시 CJ가 지불하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창출 가능한 시너지로 합리화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대우건설과 아시아나의 대한통운 보유지분 38%에 대해 인수가격이 언론에 언급되는 1조3000억~1조4000억원 내외라면, 현재가 대비 69~80%, 혹은 5237억~6237억원의 프리미엄을 의미하므로 CJ의 NAV대비 할인율은 40%에 이르러 주가의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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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 640만주(3.2%) 처리 여부는 대한통운 인수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 국회통과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통운 인수시 CJ를 인수주체로 가정한다면 CJ의 현금보유액(현금+단기증권) 5084억원과 삼성생명 주식금액 5690억원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며 "인수 성공시 삼성생명 주식은 처분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인수가 실패하더라도 금산분리 완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안이 9월 이전에 통과되지 않는다면 CJ는 보유중인 삼성생명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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