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국새 제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조달청, 종합평점 93.01점 받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결정…9월30일까지 국새제작 끝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5대 국새 제작’ 공개경쟁입찰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조달청은 행정안전부에서 발주한 국새 제작입찰에서 입찰참가자별 제안서의 기술 및 가격평가점수를 합친 결과 최고점을 받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새 제작입찰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조폐공사, (주)비엘브이가 참여해 입찰참가자별로 업무노하우가 담긴 제안서를 내며 경쟁을 벌였다.
‘협상에 따른 계약’으로 이뤄진 이번 입찰은 제안서기술평가점수 80점, 가격평가점수 20점을 합쳐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기술평가결과 68점 미만은 협상부적격자로 계약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으로 행안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간의 기술협상으로 크기, 재질 등 국새의 구체적 재원이 확정되면 조달청은 협상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낙찰자로 선정, 계약을 맺는다.
이렇게 되면 최종 납품기한인 오는 9월30일까지 국새제작이 끝날 전망이다.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G2B)을 통해 40일간의 법정공고기간을 거쳐 이뤄진 이번 입찰은 종래 수의계약방식과 달리 일반경쟁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 공정성 시비를 없앴다.
이태원 서울지방조달청장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제작과정을 검증할 수 있었다는 면에서 국새완성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국새 상징성을 감안, 최종제작이 끝날 때까지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계약관리에 만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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