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미결주택매매지수 전월比 12%↓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 4월 미결주택매매지수가 급락했다.
27일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미결주택매매지수가 전월대비 12%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1% 하락이었다. 3월에는 3.5% 상승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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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주택매매지수는 매매 계약서에 서명한 수를 집계한 지표로 주택 매매 선행지표다. 4월 미결주택매매지수 급락은 경제위기의 원인이 됐던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고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택압류가 계속돼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됐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주택매입을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9%에 달하는 실업률과 엄격해진 대출요구조건은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미쉘 메이어는 "주택재고가 전부 해결되기까지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주택시장 회복은 먼 미래의 일"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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