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부증권은 26일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4,5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8% 거래량 2,352,086 전일가 43,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에 대해 상반기 실적 부진은 연료비연동제와 요금인상에 자극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덕상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 부진은 요금인상의 필요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오는 7월 시행되는 연료비연동제를 통해 판매단가가 원료비를 커버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달 있을 정부의 전력로드맵 발표 전까지 스타팅포인트와 요금인상률을 예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요금 1% 인상에 따른 연간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4333억원이라는 분석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 바닥 이후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는 제도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3% 늘어난 10조8000억원, 영업손실 5007억원(적자전환), 순손실 5496억원(적자확대)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력판매량 증가(+8.1%)와 판매단가 상승(+5.1%)으로 늘었지만, 전력수요 급증과 1월 한파 영향으로 전체 영업비용의 70%에 해당하는 연료비와 구입전력비가 전년대비 각각 22.2%, 48.8%로 증가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AD

유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 2008년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실적부진이 지속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전력판매단가가 원료비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판매자인 한국전력은 원료비가 비싼 외부전력구입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하반기부터 올해 연초까지 이어진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분이 2분기 원료비 상승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