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미국 중부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미주리주 조플린에서만 최소 30명이 사망하는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마크 브리지 미주리주 뉴튼군 검시관은 22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조플린 지역의 토네이도 희생자가 30여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초 사망자가 100명선이라고 들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한곳에서만 11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고 전했다.


또한 미네소타주의 주도인 미네아폴리스에서도 추가로 1명이 숨진것으로 확인됐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같은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숫자는 알수없지만, 다수의 희생자가 있다는것은 확실하다" 며 인명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닉슨 지사는 사고직후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주 방위군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정부당국자들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조플린은 상당수의 주택은 물론 병원까지 파손되면서 부상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주리주 경찰국의 찰스 브래들리 고속도로 순찰대장은 "피해규모가 아직 파악되고 있지 않다" 며 "지난달 27일 토네이도로 27명의 목숨을 앗아간 앨라배마주의 터스컬루사 악몽이 재현됐다" 고 몸서리를 쳤다.


지난 4월말 미 남동부 지역을 휩쓸었던 토네이도는 최근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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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에서만 238명이 숨지는등 지난달 미 남동부 지역에서 토네이도로 인한 사망자는 330명이 넘는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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