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성폭행 미수혐의를 받고 있는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가택연금에 들어간 가운데 그가 머물고 있는 뉴욕 고급아파트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22일 (현지시각) AP통신이 보도했다.


20일 총 600만 달러 (약 69억원) 의 보석금을 물고 풀려난 칸 전 총재는 현재 뉴욕 브로드웨이 71번가에 있는 21층짜리 엠파이어 빌딩에서 두문불출 하고 있다.

뉴욕 중심가인 맨해턴에 자리잡고 있는 이 아파트는 한달 임대료만 20만 달러에 이르는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목격자들에 따르면 일요일인 22일 늦은 아침 부인 안느 생클레르 여사가 SUV 차량을 몰고 외부로 나간뒤 약 4시간후에 귀가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또 일요일을 틈타 수많은 구경꾼들이 아파트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가운데 천장이 없는 오픈 탑 버스가 지날때마다 승객들이 칸 전 총재 부부가 입주한 아파트 건물에 카메라 셔트를 누르고 있다.


취재열기 또한 뜨겁다.


수십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칸 전 총재가 석방된 20일 이후부터 그의 새로운 거처에 삼삼오오 모여 밀착취재를 벌이고 있다.


프랑스 유명 방송사인 TF1의 아만딘 아탈라야 순회 특파원은 "지난주 칸 전 총재가 체포된 이후 200차례나 뉴스를 보도했다" 며 "매일 4시간밖에 잘수 없다" 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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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프랑스와 달리 미국 언론사들이 칸 전 총재를 너무 몰아세운다" 고 불만을 나타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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