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산 식품 수입 금지조치 완화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이 이달 말부터 일본산 농산물 수입을 일부 재개하기로 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22일 도쿄에서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식품 수입 규제를 완화해가겠다"면서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12개 도·현에 대한 식품 수입 금지 조치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12개 도·현 가운데 야마가타현과 야마나시현을 수입 금지 지역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또 유제품과 채소, 수산물을 제외한 식품에 대해서는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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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 3월11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방사선 물질 오염을 우려해 후쿠시마현과 주변 11개현에서 생산된 모든 식품 수입을 중단했었다.
일본은 이에 따라 유제품과 채소, 수산물을 제외한 농산물 및 식품을 중국에 다시 수출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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