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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전국 어음부도율 36개월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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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건설사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이 상승하면서 36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도업체수는 늘고 신설법인수는 감소했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달 0.02%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0.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전달 0.02%보다 0.01%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방은 0.21%포인트 오른 0.26%를 나타냈다.

특히 대전의 경우 어음부도율이 3.31%로 치솟았다. 이는 한 개인이 발행한 5000억원에 달하는 견질어음(백지어음)의 비정상적 거래 때문이라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법인과 개입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는 전달 120개에서 134개로 14개 증가했다. 제조업 및 건설업이 각각 5개 및 16개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6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지방이 각각 2개, 12개 늘었다.
신설법인수는 5583개로 전달 5756개보다 173개 줄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55.3배로 전달 72.0배보다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위기에 빠진 건설사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간데 따라 어음부도율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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