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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라이벌' 뮌헨 "만족스러운 PT였다"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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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평창의 라이벌 뮌헨이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이었다"고 자평했다.

뮌헨 유치위원단은 18일(한국시간) 오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유치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을 가장 먼저 마친 뒤 프레젠테이션 내용과 분위기에 만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상 첫 동·하계 올림픽 개최를 노리는 뮌헨을 이끌고 있는 토마스 바흐 뮌헨유치위원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은 88명의 IOC 위원들을 상대로 PT를 마친 뒤 "매우 좋은 프레젠테이션이었다"고 자평하며 "하지만 마라톤 레이스에서 이제 22km 혹은 30km를 뛰었을 뿐이다. 중요한 건 마지막 피니시라인을 1위로 통과하는 것"이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피겨여제' 카타리나 비트 뮌헨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도 "잘 끝나서 다행이다. 정말 학교 시험같았는데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더반을 향해 뛰어야 한다. 그때까지 우리가 뭘 개선할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뮌헨에 이어 프랑스 안시, 평창의 순서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평창은 조양호 평창유치위원장을 비롯해 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문대성 IOC 선수위원, 나승연 대변인이 프레젠터로 나섰다.
이틀간 펼쳐질 '로잔 브리핑' 첫날 45분씩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45분간 IOC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한 평창과 뮌헨, 안시는 둘째날인 19일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찾아오는 IOC 위원들을 접촉해 지지를 호소한다.

평창유치위 홍보대사 김연아 역시 홍보 부스에서 IOC 위원들과 만나 평창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투표 및 발표는 오는 7월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실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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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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