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재판매 서비스 위한 지원방안 마련
전담반은 ▲MVNO의 단말수급 방안 ▲부가서비스 제공방안 ▲MVNO와 도매제공 의무사업자(SKT)간 설비연동 ▲설비설치비용에 대한 MVNO 부담방안 등 사업자간 주요 협상 이슈를 논의해 협의안을 도출했다.
영업전산 및 지능망 시스템과 자동응답시스템(ARS)도 SKT가 구축한 뒤 MVNO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가입자인증모듈(USIM) 카드 발주도 함께 지원한다.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도 SKT가 선투자하고 2012년까지 인프라 이용대가도 청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음성통화와 관련된 총 15종의 주요 부가서비스(발신번호표시, 영상통화, 멀티미디어메시지 등)도 MVNO 사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MVNO 사업자가 특화된 부가서비스를 자체 구축할 경우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망 연동을 적극 지원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MVNO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자간 협정체결과 별도로 다량구매할인, 데이터 MVNO 도매대가 산정기준 등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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