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보안제품 매출 확대와 바이러스 백신제품(V3)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연간 어닝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농협 IT보안시스템 투자 확대가 다른 금융기관 투자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안철수연구소는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제품과 솔루션, 바이러스 백신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컨설팅·보안관제서비스·보안SI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국내 보안업체 중 겅쟁력 높은 통합보안시스템 구축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따라서 농협 IT보안시스템 관련한 방화벽과 컨설팅 등에서 신규 수주금액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안철수연구소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25% 증가한 872억원, 영업이익은 41.4% 늘어난 120억원으로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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