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전용 응급실' 4곳 개소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소아환자만을 진료하는 '소아전용 응급' 4곳이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소아전용 응급실 지원 대상 4개 병원 중 명지병원이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소하며 나머지 3곳도 5월 중으로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소아전용 응급실은 기존 응급실과 분리된 독립공간에 소아전용 진료실, 소생실, 외상환자 처치실, 격리실 등을 설치하고 소아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한다. 지난해 서울아산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운영을 시작했다.
2차 연도인 올해는 명지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길병원 등 4곳이 선정됐다. 복지부는 내년에도 공모를 통해 4곳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아전용 응급실에는 어린이에게 친숙한 내부 장식으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인과 소아의 진료 공간을 분리해 감염 예방 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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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빠른 진료로 소아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을 단축시키고 기존 성인 응급실의 과밀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는 하루 평균 소아환자 수가 증가했으며 접수에서 귀가까지 응급실 체류시간도 162분에서 152분으로, 168분에서 114분으로 각각 감소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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