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과 충남대학교는 3일 충남대 산학연교육연구관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약전문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화학연구원과 충남대는 2009년 대학원 개원을 목표로 신약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었다. 이번에 개원하게 된 신약대학원은 충남대와 화학연구원이 공동 설립하는 국내 최초의 다학제 융합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의 연구 인력과 교수들이 참여해 석사, 박사 및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고 파격적 장학 혜택 역시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충남대 교수 한 명과 화학원 참여 교원이 한 명씩 짝을 짓는 공동 지도교수제를 도입, 강의실과 연구현장에서 이론과 실무가 조화를 이룬 차세대 전문연구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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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관계자는 "이번 신약전문대학원 개원은 대학과 출연연이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600조원이 넘는 세계 의약품 시장 벽을 꿇는 글로벌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신약개발과 제약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하고 투자를 확대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향후 9년간 총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 신약개발 역량을 키우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대구경북지역과 오성지역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건설, 신약개발과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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