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마스크를 쓰고 변장해도 모든 사람이 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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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유해진이 변장을 해도 독특한 외모와 목소리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며 웃지 못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유해진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저는 입이 툭 튀어나오고 목소리가 특이해서 다 알아본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입이 튀어나와서 어디에서든 눈에 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연예인들은 마스크를 쓰고 변장도 잘하는데, 저는 마스크를 써도 잘 안 된다. 한 번은 마스크를 쓰고, 다른 사람한테 '담배 한대 빌려 달라'고 말하자, 그 사람이 '네, 유해진씨 여기 있어요'라고 말해 깜짝 놀랐다. 역시 저는 변장을 해도 눈에 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영화 '마마'에서 유해진은 조폭이지만, 자신의 엄마한테는 한없이 잘하는 아들 승철 역을 맡았다.

유해진은 김해숙과의 '뽀뽀' 장면도 언급했다.


유해진은 "병실에서 엄마(김해숙)와 함께 있는 장면을 찍었는데, 갑자기 김해숙 선배가 입술을 쭉 내밀어서, 뽀뽀를 하게 됐다. 제가 입술이 툭 튀어나와서 조금만 내밀면 닿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엄마가 입술을 쭉 내밀어 당황스럽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해숙 선배를 평소에도 존경해왔기 때문에 함께 촬영한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다. 촬영날이 기다려진 적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정말 많이 웃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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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마'는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희귀병에 걸린 아들(이형석)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살아가는 동숙(엄정화), 프리마돈나로 늘 자식(류현경)과 티격태격하며 다투는 희경(전수경), 철부지로 아들(유해진)이 연인이자, 남편이자, 자식으로 생각하는 옥주(김해숙)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렸다.


영화 '마마'는 다양한 엄마의 모습을 통해서 그들의 희생과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최익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엄정화 김해숙 유해진 전수경 류현경 이형석 등이 출연한다. 영화 '마마'는 6월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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