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재한 베트남 교민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좌측부터) 쩐하이린 주한베트남 교민회장, 쩐쫑또안 베트남 대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금융지주 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거주 베트남 이주 여성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국문화 정착 프로그램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4년간 베트남 대사관과 베트남 교민회에서 추진하는 ▲교육, 문화사업 및 상담센터 운영 ▲다문화 가정 대상 생활도우미 책자 제작 ▲교민회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웹사이트 제작 등 다양한 사회문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후원하게 된다.
쩐하이린 주한베트남 교민회장은 "이번 한국투자증권의 베트남 교민회 후원으로 10만명에 가까운 재한 베트남 교민들이 한국 문화를 더 쉽게 이해하고,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매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부활동, 서울시 아동 복지시설 어린이 축구교실,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사랑의 빵 굽기 행사 등 불우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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