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온라인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리빙박스, 재활용 분리수거함, 로봇청소기 등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철이 시작되고, 집들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이사 용품과 더불어 집들이 선물로 생활용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
로봇청소기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번가는 ‘롯보청소기’의 판매가 전월 대비 125% 판매가 늘었고, 무선 핸디청소기와 소형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의 매출도 급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들이 선물용으로 부담이 적기 때문에 매출이 더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소용품으로 휴지통과 재활용 분리수거함도 판매가 늘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달에 휴지통과 재활용 분리수거함 등 집안 청소를 위한 제품들의 판매가 22% 늘었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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