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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광고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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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초슬림, 음성 인식 기능 강조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화가 난 여자가 현관 문을 쾅 닫아버린다. 집에까지 찾아가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쉽지가 않다. 잠시 고민하던 남자는 문밑 틈으로 휴대폰을 밀어넣는다. 문틈으로 들어온 휴대폰에는 얼굴이 바닥에 눌린 남자의 사진이 뜨고 여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다.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갤럭시S2'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인터넷에서 갤럭시S2 티저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난 여자 친구를 달래는 내용의 이번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문틈 사이로 들어갈 정도로 얇은 두께를 가진 갤럭시S2의 슬림함을 강조했다. 앞서 공개된 1, 2, 3편도 제각각 '고화질', '음성 인식 기능' 등 갤럭시S2의 장점을 내세운 흥미있는 영상으로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갤럭시S2' 광고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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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공개된 첫번째 영상은 빨간 금붕어가 휴대폰 화면 속에서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생동감 넘치는 모습에 여자 아이는 금붕어를 만지려 하지만 휴대폰 속 금붕어가 잡힐 리가 없다. 이마를 긁적이며 고민하던 아이는 진짜 금붕어들이 노닐고 있는 어항 속에 휴대폰을 통째로 집어넣는다. 갤럭시S2의 화질이 그만큼 선명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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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영상에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 애쓰는 남자가 등장한다. 남자는 추위에 손을 덜덜 떨며 터치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 세번째 영상에서도 운전과 동시에 휴대폰을 사용하느라 진땀을 빼는 한 남자의 모습이 나온다. 사고가 날까 아찔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갤럭시S2를 쓰면 상황이 달라진다. 영상 속 두 남자는 음성 인식 기능 '보이스 토크'를 활용해 손을 쓰지 않고도 검색 및 통화 기능을 자유자재로 이용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애니콜 전속모델인 가수 아이유와 함께 갤럭시S2 프로모션이나 온라인 광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갤럭시S2 마케팅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미디어 데이 개최와 함께 갤럭시S2를 국내 이통 3사에서 동시 출시한다. 갤럭시S2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해진 수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1.2기가헤르츠(㎓)급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두께 8.9㎜, 무게 121g으로 초슬림, 초경량 제품을 실현했다. 단 LG 유플러스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타사 대비 0.5mm 가량 두꺼운 9.39mm다. 국내 출시되는 제품에는 지상파 DMB 기능이 탑재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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