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공기 온도를 활용해 단지 내 휴게시설의 온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동절기에는 휴게공간에 설치된 유리로 복사열에 의한 자연적인 공기 단열층을 활용한다. 이로써 외부보다 20도 높은 기온 유지가 가능하게 된다. 이때 지하주차장의 천정에 설치된 열린 공간과 휴게공간 상부에 설치된 자연배기구로 인해 단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오는 6월 2차 분양예정인 계양 센트레빌의 휴게공간 ‘맘스존’에 적용된다. 맘스존은 놀이터와 연계해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도록 한 주부 전용 옥외 커뮤니티 공간이다.
한편 계양 센트레빌은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받은 단지다. 국내 분양 단지 중 최고 수준인 난방에너지 40%, 이산화탄소 22%를 저감할 수 있다. 태양광, 지열, 풍력을 활용한 에너지절약 시스템도 적용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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