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탄소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박재성 환경경영본부장(왼쪽)이 테트라팩 코리아의 오재항 부사장(오른쪽)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테트라팩의 대표 종이팩 제품인 테트라 브릭 아셉틱(Tetra Brik Aseptic) 팩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식음료 포장재 중에서는 최초 획득이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법적 강제 인증제도가 아닌 기업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임의 인증제도로서 테트라팩은 지난 2008년에도 고객사인 정식품과 함께 베지밀 6개 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공동 추진, 획득한 바 있다.
또 테트라팩은 201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1% 감소하기로 했던 2005년의 목표 수치를 훨씬 상회하는 12.9%의 감소량을 달성했다.
존 스트롬블라드(John Stromblad) 테트라팩 코리아 사장은 “에너지 효율성은 테트라팩의 비즈니스 전략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테트라팩 종이팩 제품의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테트라팩의 궁극적인 목표인 100퍼센트 재생 가능 재료 이용, 환경 영향 최소화 및 폐기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향후에도 국내 고객사와 함께 꾸준한 친환경 협력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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