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채관심 살아날까..스플매력vs유동성부족
연이은 물가지표상승vs유동성부족 아픈기억+2분기 물가안정..내주입찰 다소 나아질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물가연동국고채가 다시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물가지표가 연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기 때문이다. 국고10년물과의 스프레드도 최근 많이 좁혀져 매력도 다시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다만 물가채가 유동성부족을 겪어 기관투자자들이 손실을 봤었다는점, 2분기중에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 판단을 내리는 근거가 되고 있다.
$pos="L";$title="";$txt="";$size="297,239,0";$no="201104151111218970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5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10 10-3이 전장대비 2bp 상승한 4.51%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10년 물가채 10-4는 전일민평과 비슷한 1.40%를 보이고 있다. 국고10년물-물가채간 스프레드는 전일현재 309bp를 기록중이다. 이는 10-4 발행이후 사상최대치를 보였던 지난 2월21일 332bp이후 23bp가 축소된 모습이다.
한은이 아침에 발표한 3월 수입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9.6% 상승했다. 이는 2008년 12월 22.4% 이후 2년3개월만 최고치다. 한은은 13일 2011년 경제전망 수정치를 통해 금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9%가 될 것으로 예상한바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 3.5%보다 높은 수준이다. 내년 소비자물가도 3.4%로 직전전망치 3.2% 보다 높았다. IMF 또한 우리나라 물가상승률 전망을 1.1%포인트 상향조정한 4.5%로 전망했었다.
지난1일 통계청이 내놓은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7%였고, 지난 8일 한은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7.3%로 2년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바 있다.
기획재정부가 다음주 18일 국고10년물 1조6000억원과 함께 물가채 입찰을 실시한다. 이달부터는 국고10년물 낙찰금액의 25% 범위내로 기존 20%에서 확대됐다. 지난달 물가채입찰에서는 10-4 발행이후 처음으로 낙찰금액이 없었다.
A사 프라이머리딜러(PD)는 “물가채가 최근 가격조정을 좀 받아 지난번보다 메리트가 생긴것 같다. 내주 입찰에서 일부 수요가 들어올 것으로 본다”며 “물가부담이 있는 상태에서 스프레드 309bp 정도면 괜찮아 보인다”고 전했다.
B사 PD도 “정부가 물가목표를 3%로 잡고 있지만 쉽지 않을듯 싶다. 올해 원유가격이 100달러에서 쉽게 내려올것 같지 않기 때문”이라며 “다만 물가채 입찰수요는 연기금등 장기투자자들의 수요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테일로는 꾸준히 수요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반면 연기금의 한 채권전문가는 “물가가 2분기중 좀 가라앉을 것라고 본다. 물가채 수요가 많이 살아나지 않을듯 싶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 본부장도 “물가채는 다분히 심리적으로 거래되는 경향이 있어 장담을 못하겠다. 스프레드상 매력은 있어보이지만 유동성이 적어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다. 전에도 이런 아픔들이 있다보니 쉽지 않을듯 싶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물가채 인기가 많이 떨어져 있다. 요즘 거래가 잘 안된다”며 “스프레드상 매력이 있지만 유동성이 떨어지다보니 매력도도 함께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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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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