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스마트폰 하나로 극장 예매부터 식당 결제까지 모든 것이 가능한 국내 최초 모바일 RFID 존을 씨너스, 통신사(SK텔레콤, KT) 및 카드사(삼성카드, 신한카드, 마스터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연내 코엑스 메가박스 등 10개 극장에 구축할 예정이다. 대상 극장은 씨너스의 수도권 8곳(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영통점, 신촌점, 동대문점, 분당점, 강남점) 및 지방 2곳(대구점, 대전점) 등 10곳의 극장이다.
지경부는 RFID폰 확산을 위해서는 주파수대역인 13.56MHz, 900MH의 표준화 문제가 핵심이슈로 보고 있다. 모두 성능,가격 등의 특성에 따른 장단점이 있으며, 시장에는 두 가지 모델의 RFID태그가 병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13.56MHz와 900MHz RFID태그를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듀얼RFID 리더폰 기술개발과제를 연내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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