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 유럽의 특수선 부문 자회사인 STX OSV가 해양작업지원선(PSV) 1척을 추가 수주했다.
STX OSV는 한 선주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의 설계 및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건조하는 선박은 STX OSV 디자인에서 개발한 ‘PSV 09’을 적용할 예정이며 상체(hull) 부분은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Brattvaag) 조선소에서 완성해 오는 2012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및 상주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및 작업인력 등을 바다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으로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띄며 해양플랜트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선종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