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세력 지방의회 폭탄공격.. 15명 사망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이라크에서 무장 괴한들이 폭탄공격으로 15명을 숨지게 한 뒤 지방의회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9일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도 바그다드 북쪽 160km 지점 티크리트 지방의회 앞에서 이라크 군복을 입은 무장 괴한들의 자살·차량 폭탄공격으로 인해 15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이어 이들은 지방의회 청사 내부로 난입해 현재 경찰과 대치 중이다.
대부분의 의회 직원은 간신히 청사 밖으로 탈출했지만 일부는 이들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아흐메드 압둘라 주지사는 "당시 청사 안에 있던 의원 3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들 의원이 인질로 붙잡혔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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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사 내부에서 밖으로 총격을 가하고 있어 경찰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고 무장 괴한 모두가 폭탄 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보안당국 관리는 전했다.
한편 무장 괴한들의 배후나 범행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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