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라크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에서 시위대와 경찰간의 충돌로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그다드 해방광장에 모인 분노한 5000명의 시위대는 그 앞을 지키는 경찰, 군인들에게 돌과 신발, 플라스틱 병 등을 던졌고, 이에 경찰은 발포로 맞대응했다.

'분노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이날 시위는 정치 개혁 및 공공서비스 개선, 고용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벌어졌으며 수도 바그다드 뿐 아니라 이라크 전역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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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의 모술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대립하는 과정에서 5명이 사망했고 1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부 하위자(Hawija) 마을에서도 두 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전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이라크는 여전히 전력난과 식수공급 등 사회적 인프라가 미비한 상태이며, 실업난도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 국제투명성기구에 의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부패한 국가로 꼽히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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