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건물 옥상 5만여㎡ 공원으로
민간건물 대상지 추가접수..인접한 건물 2개소가 함께 신청 시 우선지원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 시내 건물 옥상에 공원이 더 늘어난다.
서울시는 올해 10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7개소 5만824㎡의 옥상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추가로 민간건물 대상지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접수는 이미 착수한 공공건물 51동(2만2701㎡)과 민간건물 40동(1만4782㎡)을 제외한 남은 1만3000여㎡에 대한 추가접수다. 옥상공원을 희망하는 민간건물 대상지는 4월 15일까지 신청하면된다. 올해부터 민간 대상지 신청은 매년 3월과 10월로 나눠 이뤄진다.
추가 민간건물 옥상공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시로부터 개소당 300만~500만원의 소요비용을 지원받으며 건물의 구조안전진단에 쓰인다. 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설계 및 공사비의 50%(1㎡당 9만~11만원)를 예산으로 지원받는다.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남산가시권 지역 내 건물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접한 건물 2개소 이상이 사업에 함께 신청하는 경우, 이미 조성된 건물의 이웃 건물이 신청하거나 여러번 신청했다가 낙방한 곳도 지원대상지 선정 때 유리하다. 아울러 시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를 조망하기에 적합한 건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옥상공원은 비싼 토지보상비를 들이지 않고도 도심에 녹지를 확충하는 유용한 녹화사업"이라며 "사업비는 서울시가 소유한 건물은 전액, 자치구가 소유한 건물은 70%, 민간건물은 50%(남산 가시권 70%)를 시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옥상공원화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거나 푸른도시국 홈페이지(greencity.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옥상공원화사업은 200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445개소 20만623㎡의 서울 시내 옥상에 새롭게 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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