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저희 집에 와서 쉬세요" 일본 돕기 나서
일본인 및 재일동포에 홈쉐어링(Home Sharing) 등 제공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오롱그룹은 일본 지진 피해로 우리나라에 피난 온 일본인 및 재일동포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홈쉐어링(Home Sharing)을 진행한다.
22일 코오롱은 씨클라우드호텔(부산), 코오롱호텔(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경주) 등 숙박시설의 객실 일부를 한국으로 피난 온 일본인 및 재일동포를 위해 오는 4월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객실은 일일평균 200실 규모다. 특히, 부산 해운대 바로 앞에 위치해 외국 관광객 및 내국인에게 인기가 좋은 씨클라우드호텔은 지진 피해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객실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그룹은 임직원의 신청을 받아 가정의 방 한 칸을 피난민들이 임시 거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동참하는 홈스테이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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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회장은 "선대로부터 오랜 우정을 쌓아온 일본의 아픔이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즉시 실행 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말했다.
코오롱이 제공하는 홈 쉐어링에 참여하고자 하는 일본인 및 재일동포는 부산 씨클라우드호텔 예약실(051-933-1003)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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