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는 이날 페이스북에 성명을 게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과 다이니 원전 인근 대피센터에 요오드제를 배포했다고 전했다. IAEA는 아직 요오드제를 주민들에게 투약한 것은 아니며 투약 조치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예방 차원에서 배포를 한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일본에서는 지난 11일 발생한 강진으로 원전 설비 곳곳에서 크고 작은 폭발 사고가 계속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15일 후쿠시마 원전 인근 주민 18만5000명을 포함해 반경 30km이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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