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관악시민대학, 9일 개강...80여명 4개월 동안 서울대 학생으로 배움 기회 가져
관악구는 지난 9일 서울대학교와의 학관협력사업 중에 하나인 ‘관악시민대학’ 제13기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80여명이 관악구 평생학습관 주민들은 4개월 동안 서울대학교 학생이 돼 학구열을 불태울 예정이다.
‘관악시민대학’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진이 직접 관악구 평생학습관으로 출강, 현재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수강하는 수업과 다름없는 사회 문화 과학 법률 역사 등 다양한 고급 교양강좌를 제공한다.
뿐 아니라 정규 수업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탐방과 수학여행이 교육과정에 포함돼 있어서 실제로 대학교를 다니는 기분을 느낌으로써 배움의 열정을 더욱 북돋워주고 있다.
전체 과정 중 70% 이상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과 관악구청장(유종필) 공동 명의 수료증을 수여,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학습활동을 하도록 독려한다.
‘제14기 관악시민대학’은 9월부터 운영하며, 7월부터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 평생학습관 회원카드를 발급 한 후 선착순으로 방문(전화)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 단돈 5만원.
☎880-3992, 398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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