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2011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농식품부의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가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사업 선정에는 15개 부처 72개 사업이 제출돼 최종 31건(14개부처)이 선정(43% 선정율)됐다. 그 중 연구개발(R&D)부문은 30개 신청사업 중 9건만이 선정돼 여러 부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는 최근 기후변화, 식량안보, 시장개방 등으로 인한 종자시장의 지각변동을 기회 요인으로 삼아 그동안 움츠려 들었던 종자산업을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R&D사업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에 '골든 시드 프로젝트'에는 향후 10년간(2012~2021년) 총 8140억원(국고 6540억원)이 투입돼 글로벌 수출전략품종(종자) 20개 이상을 개발한다는 목표가 설정됐다.

세계 종자시장 규모는 총 693억달러로 최근 빠르게(연평균 5.2%)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의 식량안보와 관련한 신규시장 확보가 관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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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시드 프로젝트'에서는 인구증가율이 두드러진 중국, 인도 등의 시장을 주요 수출대상국으로 정하고 식량작물, 사료작물, 에너지 작물 등 12개 품목을 도출, 이들로부터 글로벌 시장 개척형 종자를 개발하는 R&D에 가장 많은 예산(5070억원, 총 예산의 62%)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대응 전략종자개발사업'(전략사업 2)을 추진해 로열티 지불이 크고 수입 대체의 파급성이 높은 질병저항성 종축개량, 채소류 등 8개 품목에 예산의 약 25%를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예산은 기후변화대응, 식물공장용 등 미래수요에 대비한 종자개발(전략사업3)에 지원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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