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협 폐막..경제발전·민생 관련 5762건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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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국정자문기구 역할을 하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칭린(賈慶林) 정협 주석이 폐막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회의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 시진핑 부주석, 원자바오 총리, 리커창 부총리, 허궈창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저우용캉 정치국 상무위원, 리창춘 정치국 상무위원 등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자 주석은 폐막 연설에서 "국정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평가함과 동시에 "정협은 국가의 과학적 발전과 빠른 속도의 경제 성장 구조 전환을 업무의 핵심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35명의 정협 위원들이 열흘간의 일정 동안 총 5762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대부분은 중국 경제발전 및 경제 구조 전환(2400건), 민생 보장 및 삶의 질 개선(1800건), 사회 안정(1100건) 등을 위한 정책들이었다.

이번 정협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민생이 뜨거운 주제로 부각됐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빠른 경제발전에 초점을 맞춘 국부(國富)를 위한 정책들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에는 민부(民富) 실현에 대한 공감대가 정협 위원들 사이에 형성되면서 민생 관련 정책들이 대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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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협은 최저임금 인상, 서민주택 건설, 부동산 세제 개편, 농민공 자녀 문제, 대학생 취업 지원 등 민생 안정에 관해 제안된 정책들을 오는 24일 175개 관련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정협이 폐막한데 이어 14일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일정이 마무리 되면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모두 막을 내리게 된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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