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 직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천은 지역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권력자 몇 명이 자기 사람심기를 하는 공천은 절대 막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취약지역인 호남과 충청을 제외하고 20%를 전략 공천하는 것은 너무 많다"며 "상향식 공천제도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당 소속 국회의원 66명이 참여하는 국민공천실천모임(공천모임)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당원과 국민에 의해 결정돼야 할 국회의원 후보자를 소수의 공천심사위원들이 밀실에서 결정했다"며 상향식 공천을 압박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