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2포인트(0.69%) 내린 518.5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31억원어치를 팔았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억원, 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의 경우 투신, 보험, 사모펀드, 은행에서의 매수세가 증권, 기금, 기타계, 종금의 '팔자'세를 앞섰다.
주요업종은 대부분 내리면서 마감했지만 통신서비스(0.33%), 디지털컨텐츠(0.20%), 음식료담배(1.58%), 섬유의류(1.35%), 일반전기전자(1.31%), 운송(2.02%)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떨어졌다. 20위권 내에서 네오위즈게임즈(0.83%), 태웅(1.38%), 멜파스(2.09%), 아토(0.49%), 덕산하이메탈(0.22%), 주성엔지니어링(2.79%) 만이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2.09%)을 비롯해 서울반도체(-0.94%), CJ오쇼핑(1.48%), SK브로드밴드(-1.05%), 다음(-2.53%), OCI머티리얼즈(-1.13%), 에스에프에이(-4.65%), 포스코 ICT(-1.32%), 메가스터디(-2.13%), GS홈쇼핑(-3.38%) 등이 내리는 모습이었다.
이날은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과 이명박 대통령의 승용차 가동시간 절감 제안 등의 영향으로 참좋은레져, 에이모션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천리자전거가 10.2% 급등하는 등 자전거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324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종목을 비롯해 647종목이 내렸다. 6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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