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물청소로 아침 출근길 상쾌하게
서울 중구청, 연말까지 간선, 이면도로 집중 물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청이 봄을 맞아 시민들의 상쾌한 아침 출근길을 만든다.
중구는 주민들이 건강하고 상쾌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도로 물청소 작업을 실시한다.
이는 겨우내 차도, 보도와 가로시설물 등에 쌓여 찌든 때, 먼지 등 제거는 물론 제설을 위해 도로상에 살포된 염화칼슘 잔류물을 말끔히 제거,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청소행정과 직원 15명과 물청소차 9대, 진공흡입차 6대, 보도물청소장비 4대 등 모두 19대 장비가 동원된다.
태평로 을지로 퇴계로 훈련원로 남대문로 서소문로 등 폭 12m 이상 주요 간선도로 34개 구간, 78.7km와 돈화문로 배오개길 마른내길 등 8m 이상, 12m 이하 도로 29개 구간 42.3km는 매일 오전 3시부터 오전 6시30분까지 물청소를 실시한다.
그리고 이화길 중림동길 명동길 남대문시장길 등 8m 미만 이면도로와 골목길 52개 구간 50.2km는 주 2회 이상 주간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물청소를 한다.
중구는 휴일에도 깨끗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물청소차 2대와 진공흡입차 2대 등 2개 조 4대 차량을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물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각종 행사때 물청소를 지원한다.
중구는 효율적인 물청소가 될 수 있도록 GPS를 이용해 운전원의 차량 운행 속도, 살수량, 작업거리 등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도로물청소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차량별 물청소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기상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황사경보와 미세먼지ㆍ오존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물청소 차량을 신속히 동원하고 하절기 낮기온이 30℃ 이상이면 버스전용차로와 주요간선도로에서 추가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또 강수확률 60% 이상이거나 강수량이 5mm 이상이면 물청소를 중지하고 동절기에 낮기온이 영상 5도 이하면 역시 물청소를 금지한다.
중구는 명동입구 등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 9개 소 보도를 격일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대상은 시의회~대한문 구간 등 태평로 4개 소, 중앙우체국~을지로입구역 등 남대문로 1개 소, GS자이~충무로역 구간 등 퇴계로 2개 소, 청구역~약수역 구간 다산로 2개 소 등이다.
중구는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만큼 출근시간 전인 오전 7시30분 전까지 물청소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가로별로 보도 물청소 담당 운전원 1명과 환경미화원 3명을 배치해 깨끗한 보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매달 네 번째 수요일을 '서울 클린데이'로 정하고 시범 청소구간인 태평로와 을지로에서 오전 5~11시 골목가꿈이봉사단과 점포주 등 상인들과 연계, 대대적인 집중 물청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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