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강수연이 영화 '달빛길어올기기'를 찍으며 한지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강수연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달빛길어올리기'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영화를 찍으면서는 정말 한지에 매료됐다"며 "영화를 마칠 때 쯤엔 한지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스태프들이 한지에 매료됐다"고 덧붙였다.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길어올리기'는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하게 남은 전주사 고 보관본을 전통 한지로 복원하려는 시청 공무원 필용(박중훈 분)과 그의 아내 효경(민 지원), 다큐멘터리 감독 지원(강수연 분) 그리고 한지의 장인들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에는 김동호 김영빈 민병록 등 우리나라의 3대 국제영화제 위원장이 카메오로 출연했 고 이권택 감독의 부인과 두 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1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