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주상욱이 드라마 '올인' '왕과 나' 그리고 '로드넘벙원'에 연이어 캐스팅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던 경험을 공개했다.
주상욱은 1일 오후 방송된 KBS2 토크쇼 '승승장구'에 출연해 드라마 캐스팅이 됐다가 취소됐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몰랐는데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자세한 말도 없이 '하지 말자'고 했다. 나는 하겠다고 했지만 이유는 말도 해주지 않고 '기왕 이렇게 된 거 군대나 가라'고 해서 미련을 버리고 군대 갔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또 "군대 다녀와서는 그런 일이 다시 없을 줄 알았는데 '왕과 나'에 캐스팅돼 무술 연습, 대본 연습, 연기 연습을 다 마쳤는데 촬영 2~3일 전에 교체 통보가 왔다. 처음엔 장난이겠거니 했는데 현실을 알고 나니 좌절감을 느꼈고 허탈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특별 손님으로 주상욱과 함께 연기했던 박신혜와 주상욱의 어머니가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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