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기장 이길 장기투자 펀드는
자자손손백년투자펀드 등 운용사 간판펀드 주목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펀드에 가입하려는데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요?" "목돈 마련을 위해서 지금부터 장기간 펀드에 투자해 볼까 하는데,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할지 막막하네요."
펀드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했을 법한 고민이다. 요새 같은 저금리 시대, 펀드에 눈길은 가지만 하락장 일 때는 투자자산의 가치가 떨어질까, 상승장일 때는 급등한 가격부담으로 상투를 잡는 게 아닐까 싶어 두려움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해법은 단 두 가지로 요약된다. 바로 '장기 투자'와 '적립식 투자'다. 장기 적립식 투자의 경우 매월 일정한 금액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평가 될 때 많이 투자하고 고평가 될 때 적게 투자하는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Cost Averaging)를 누릴 수 있다.
그렇다면 장기 투자하는 펀드는 어떤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을까. 첫째 조건은 바로 '투자자 자신이 잘 이해할 수 있는 펀드'다. 투자자가 펀드의 운용 구조를 잘 알아야 해당 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할 경우에도 믿고 기다릴 수 있으며 환매의 시기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운용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운용사의 대표 펀드 ▲매매회전율(주식 매매의 빈번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이 낮아 펀드 유지 비용이 저렴한 펀드 ▲대형주에 투자하면서 코스피 대비 꾸준한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 등도 요건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 같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펀드는 흔치 않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다. 종합주가지수나 특정 업종의 흐름을 따라가는 이들 펀드는 장기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성장을 전제로 한다면, 비교적 마음 편하게 저위험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최근 출시된 우리자산운용의 '우리 자자손손 백년투자 증권펀드(주식)'의 경우 장기투자의 복리효과를 극대화시킨 대표적인 장기투자 펀드다. 이 펀드는 반도체, 에너지, 산업재 등 국내 25개 산업군 시가총액 상위 1~2위에 해당하는 기업 45개 내외 종목만으로 구성 '블루칩 지수'와 동일하게 운용된다.
특히 업종 대표주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므로 일반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정해진 운용 방법에 따라 운용하므로 일반 액티브 펀드 대비 매니저 주관이 최소화돼 매니저 교체 등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심윤보 우리자산운용 마케팅전략팀장은 "고령화 시대, 저금리 시대를 살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장기투자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이 펀드는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투자하면서 장기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품" 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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