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중동 리스크에 소폭 하락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주가지수는 25일 혼조 끝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리비아 등 중동지역 소요사태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이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지수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4포인트(0.00%) 소폭 내린 2878.57에 거래를 마쳤다.
리비아 사태로 세계 석유 공급 차질이 우려되자 미국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를 방출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도 증산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치솟던 유가가 안정을 되찾았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96.39달러로 전일대비 0.9% 떨어졌다.
AD
중국 최대 석유업체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이 0.9% 하락했고 중국남방항공은 1.0% 떨어졌다. 반면 시가총액기준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0.7% 상승했고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동업도 2.1% 올랐다.
덩어륭 창장증권 책임투자전략가는 “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중국 국내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를 부채질하면서 시장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고 분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