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의 패션산업 시장규모가 전국의 55.1%인 약 28조원에 달하며 서울시민의 2.3%인 24만명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3일 전국 및 서울의 패션업체와 매출액, 종사자수 등의 패션산업 현황과 동대문 소매 패션상권의 실태에 대해 조사한 '2010 서울 패션산업 기초 통계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09년 기준 국내 패션시장 규모는 50조원에 이른다. 그 중 서울 패션산업의 시장규모는 전국의 55.1%인 28조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있는 패션업체는 7만1000여곳으로 전국 업체의 36.4%였다. 서울 25개 자치구 패션상품의 유통이 가장 활발하고 패션업체ㆍ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중구였으며 종로구와 강남구가 뒤를 이었다.

서울시가 이와함께 지난해 하반기 동대문의 두타, 헬로 에이피엠(apM) 등 4개 소매 패션상가의 약 1만2000개 매장을 전수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은 `캐주얼웨어'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레저 인구의 증가, 복장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 등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고객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의 80%,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80%를 차지했다. 해외 쇼핑객은 65%가 일본·중국인이었다. 월 평균 외국인 쇼핑객은 100명 이하가 76.5%이며 1000명 이상도 0.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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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채숙 서울시 문화디자인산업과장은 "서울이 글로벌 패션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패션산업 육성과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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