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학규 "MB정부, 국정원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3일 "더 이상 국정원장 해임이라는 정도에 그치지 않겠다"며 "이명박 정부는 국정원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은 대북정보와 국정원 고유 업무에 충실해야 하나 이명박 정부가 국정원장에 대통령 개인 참모를 임명해 국정원이 다시 유신시절의 중앙정보부로 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미국의 CIA 등 정보기관은 정부문서 공개시효가 되면 (내용이) 밝혀지거나 위키리크스 등에 의해 사후에 폭로된다"면서 "그런데 우리나라 국정원은 일하다가 중간에 발각된다. 무능해도 너무 무능하지 않나"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국익을 위해서도 자제하고 있지만 정보위를 즉각 소집하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대정부 질문이 끝나면 하겠다는 면피작전으로 나가고 있다"며 "상임위가 열리지 못하면 국민의혹을 종식시키기 위해 조찬간담회라도 가져 사실을 보고받고 밝힐 것은 국민 앞에 밝히고, 책임질 것은 나중에 정보위를 열어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손 대표는 "구제역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범국민 신문고를 만들겠다"면서 "당 민원실이 주축이 돼 전국 구제역과 관련한 민생의 어려움을 신고 받고 즉각 출동해 조사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