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그리드사업에 20년간 8조원 투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0,7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21% 거래량 1,931,450 전일가 41,25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사장 김쌍수)은 오는 2030년까지 차세대 지능형전력망사업인 스마트그리드부문에 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단계별 투자계획에 따르면 송배전설비의 지능화, 스마트미터의 교체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4000억원 규모를 투입하고 이후 2020년까지 2조3000억원, 2030년 3조7000억원 등 총 8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올해는 특히 스마트그리드 확산에 필요한 추가 기기의 개발과 확대 실증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중심의 기술개발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전기자동차 운행이 100만대가 넘어 명절이나 휴가철에 특정지역으로 밀집될 경우에도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기술, 또한 기상에 따라 발전량의 출력이 좌우되는 신재생발전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발전량 예측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값싼 심야시간대의 전력을 이용해 충전한 뒤 전력사용량이 많은 주간에 공급할 수 있도록 2MW급의 대용량 전력저장장치와 운영 기술에 대한 개발계획도 세웠다.
이외에도 개발된 기술의 확대적용에 필요한 제도정비, 국내외 표준 제정 및 실증이 끝난 스마트 기기의 확대 설치와 운영을 위한 세부 계획을 올해 안에 확립하고 개발된 기술을 해외 전력회사 실정에 적합한 모델로 변환해 유관기업과 함께 러시아, 동남아, 남미 등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가 구현되면 고객들은 정전 없이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5위 에너지기업 도약을 위해 스마트그리드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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