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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규 입주물량 전월比 '5분의 1'.."전세난 엑소더스 갈 곳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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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3월 신규 입주물량이 뚝 끊겨 봄 이사철 전세수요의 시름을 더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해 3월 신규 입주아파트 물량은 전국적으로 14개 단지 4096가구로 2000년 이후 매년 3월 입주물량 가운데 최저치다. 지난해 3월 2만906가구와 비교해도 5분의 1 수준이다.
올해 3월 신규 입주물량은 2000년 이후 최저치며 지난해(2만 906가구) 같은기간 대비 5분의 1 수준이다.

올해 3월 신규 입주물량은 2000년 이후 최저치며 지난해(2만 906가구) 같은기간 대비 5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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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별 예정물량도 3월이 가장 적다. 특히 지난달 물량이 집중됐던 경기북부와 인천지역 신규물량이 급감하고 서울도 물량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3월 수도권은 ▲서울 1168가구 ▲경기 677가구 ▲인천 800가구 등 총 2645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서울지역은 지난달보다 1000가구 감소한 6개 단지 1168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1개 단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중소규모 아파트로 구성됐다.

경기지역은 지난달보다 4536가구가 감소한 677가구로 2000년 이후 월별 물량 수치 중 가장 적은 수준이다. 6월 김포 한강신도시 입주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신규 아파트를 만나기 어렵다.
인천도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청라지구는 5월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지방에서도 지난달보다 2262가구 줄어든 4개 단지, 총 1451가구가 집들이를 하는데 그친다. 지역별로 ▲전북 570가구 ▲경북 512가구 ▲충북 304가구 ▲부산 65가구 순이다.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이 신규입주가 유일하며 물량부족으로 매맷가와 전셋값이 함께 오르고 있다.

다음은 3월 신규 입주예정단지에 대한 소개.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센트레빌Ⅰ'= 흑석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총 655가구로 10개동 20층으로 구성됐고 3월 준공을 앞뒀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한강대교 및 동작대교가 가깝다. 은로초, 흑석초, 중대부속초?중, 중앙대 등 주변에 학교가 많다. 흑석5구역·6구역의 입주가 완료되면 1600여 가구의 '센트레빌타운' 대단지가 예상된다.

◆경기 용인시 성복동 '성복힐스테이트 1차'= 12개동 20층 총 645가구 규모로 공급면적 129~187㎡로 구성됐으며 3월 입주예정이다. 서울~용인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 접근이 용이하고 연계교통망이 갖춰져 서울, 수원, 성남(분당)지역을 오갈 수 있다. 수지삼성병원, 이마트(죽전점)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성서초, 효자초, 성복초·중, 홍천중 등이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푸르지오하버뷰'= 송도국제도시 안에 위치하며 7개동 42층 공급면적 127~342㎡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총 593가구 아파트다.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가깝고 인천대교 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먼우금초, 신송초·중·고, 신정중,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주변에 센트럴파크공원, 해돋이공원 등 녹지시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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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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