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장 수여식은 지난해 12월23일 출범한 제2기 사회통합위원회의 위원들이 새롭게 구성된 데 따른 것으로 12명은 신임, 21명은 유임 위원들이다.
송 신임 위원장은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올해 위원회 활동방향을 이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도 관심을 가져 지역 사회에서의 통합 관점에서 여러가지 주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송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힘없는 정의는 미약하고, 정의 없는 힘은 포악하다는 파스칼의 말이 생각난다"며 "정의로운 힘이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데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공정과 정의로움, 힘은 사회통합을 위해서도 발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통합의 보이지 않는 힘이 갈등의 현장 곳곳에 미치도록 하겠다"며 "나눔과 봉사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기초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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