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렌털의 원조' 이름값
[2011아시아소비자대상] 정수기부문 최우수상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989년 첫 출시 이후 20년 넘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일등 브랜드다. 1998년 업계 최초로 렌털 마케팅을 도입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지속성장했다.
정수기는 웅진코웨이 전체 매출의 약 55%를 차지할 만큼 효자 품목이다. 핵심기술은 '역삼투압방식'에 있다. 이 방식은 멤브레인 필터를 포함해 총 6단계의 필터시스템을 통해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중금속, 유기화학물질, 발암물질 등을 제거한다.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욕구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도 꾸준히 개발한다. 웅진코웨이 정수기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변함없는 만족감을 주는 이유다.
이달 초에는 국내 최초로 바틀타입 정수기(모델명 P-220L)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높이가 다른 두 개의 추출구를 설치해 1리터(L) 물까지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에도 사용자가 직접 물을 공급하는 신개념의 셀프 냉온정수기(모델명 CHPS-510)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기존 정수기와 달리 수도배관과의 연결이 필요 없어 원하는 장소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5월에는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온수조절을 할 수 있는 '맞춤정수기(모델명:CHP-08A)'를 선보였다. 커피, 분유, 컵라면 등 용도에 따라 섭씨 35도에서 96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다. 세계적인 가전 기업인 미국 월풀, 독일 보쉬앤지멘스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을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 거점지역에 현지법인을 운영, 전세계 8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5년까지 해외 매출을 1조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정수기가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이유는 매년 매출액의 10~15%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1만3500명에 달하는 코디(영업관리) 직원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금융, 통신, 보험사 등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혜택을 높이는 '페이프리' 제휴 사업을 전개하면서 렌탈 고객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500만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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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웅진코웨이는 2009년 경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 1조4119억원, 영업이익 20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실적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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