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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비리 미리 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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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난 25일 직원 대상으로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범자치단체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함바집 비리, 공직자 카지노 출입 등으로 연일 공직자 비리에 대한 우려가 높다.

그러나 감사를 통한 사후 적발에 이은 처벌은 사후 약방문 격으로 내부통제를 통한 사전예방의 필요성이 더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내부통제시스템 활용으로 반청렴행위를 예방하는 효율적 예방감사 모형을 구축, '감사(感謝)받는 감사(監査)'를 지향하기 위해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부서 팀장과 서무 등 27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범자치단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내부통제시스템 시범운영을 신청, ‘2011년 시범운영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시행되는 교육이다.
자율적 내부통제 시범자치단체 교육 현장

자율적 내부통제 시범자치단체 교육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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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는 전부서 팀장·서무 등을 포함한 시범운영부서와 지원부서 전 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감사관 감사담당관에 근무하는 성문옥 사무관이 "지방자치단체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방안과 운영방안, 지방자치단체 내부통제 확산 전략' 등에 관한 강의했다.
구는 그동안의 사후 적발을 통한 처벌 위주의 공직비리 방지대책에서 벗어나 이번 내부통제 교육을 통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통제업무를 선정,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공직내부의 실질적인 사전 예방활동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일상 감사를 강화하고, 계약심사와 IT 기반 업무의 상시 모니터링과 공무원의 윤리 활동 강화, 청렴 마일리지제도와 청렴 인사시스템 운영, 부조리신고센터 등을 운영키로 했다.

고명곤 감사담당관은 “2011년 내부통제 시범운영을 통해 각 업무별 특수성을 감안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운영해 나가 2012년부터는 전 부서로 확대·운영하여 직원 스스로 청렴한 혁신 금천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감사담당관(☎2627-117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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