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 학여울공원에 자전거, 허리돌리기 등 ‘자가발전 운동기구’ 5대 설치
‘자가발전 운동기구’란 특수 장치된 자전거, 허리 돌리기 등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하면 운동을 통해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로 핸드폰 충전이나 공원 조명을 밝힐 수 있도록 만든 운동기구다.
강남구는 자전거 2대와 허리돌리기, 근육풀기, 줄 당기기가 각 1대씩 등 총 5대의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기구마다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고성능 발전기’와 만들어진 전기에너지로 가영되는 ‘핸드폰 충전기’ 와 ‘LED조명등’을 따로 설치했다.
자전거를 기준으로 30분 정도 운동하면 핸드폰 배터리 충전이 끝나고 주민들이 운동으로 모은 전기는 밤에 공원 LED조명을 밝히게 된다.
한편 이번 ‘자가발전 운동기구’ 설치 비용은 전액 지난 ‘2009년 서울시 대기질 개선 인센티브’에서 강남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해서 받은 포상금으로 충당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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