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마감]인플레 둔화 전망에 상승 반전...5개월래 최대폭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면서 중국 주식시장은 19일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8% 상승하며 27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개월래 최대 상승폭이다.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였던 상하이지수는 홍콩 피닉스 TV가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될 것이라고 보도한 이후 상승 반전했다. 홍콩 피닉스 TV는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6%를 기록, 전월 5.1%에서 하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플레 둔화 예상은 전날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시중의 여신증가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면서 "통화량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 증시에 드리운 긴축 전망 악재를 깨끗이 씻어버렸다.

중국 철도 회사인 CSR과 CNR이 영국에서 계약을 수주할 것이라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지의 보도로 관련주도 크게 상승하며 상하이지수의 선방을 견인했다.
왕 젱 징시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자들이 내일 발표될 지표를 충분히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늘의 랠리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